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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기도 성남으로 향했습니다

 

성남시청 앞에 있는 신축빌딩인데요

 

건물 신축공사가 거의 끝나가고 이제 마무리작업중입니다

 

 

 

 

 

 

 

 

오늘 현장에서 세븐환경이 처리할 폐기물은 일반적인 폐콘들과

 

하스리작업후 발생한 깍뚜기 폐콘입니다

 

하스리작업이 무슨 말인지 생소하실 분들이 많으실건데요

 

 

 

콘크리트 거푸집 해체 후 거푸집의 이상으로 잘못된 콘크리트 벽면을

 

깍고 다듬는 작업을 하스리 라고 하는데요

 

신축후 깍고 다듬는 작업이기에

 

구조물 전체를 제거하는 철거작업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아직 건설현장 용어에는 일본어 잔재가 많이 쓰이는데

 

하스리 라는 말도 그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이런 하스리작업후 육면체 모양으로 깍여나간 폐콘 덩어리들을

 

폐기물처리업계에서는 이해하기 쉽게 깍뚜기라고 많이들 쓰는데요

 

전문용어는 아니지만 작업하는데 의사소통만 잘되면 되니까

 

이렇게 별칭을 만들어서 부르게 됩니다

 

 

 

 

 

 

 

 

먼저 현장 항공마대에 담겨있었던 폐콘들을 상차한 모습입니다

 

항공마대 폐기물들은 포크레인을 통해 별문제 없이 상차할수 있었는데

 

문제는 부피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깍뚜기 폐기물이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 현장에 문이 좁아서

 

깍뚜기가 저 문폭도 크기 때문에 그냥 장비로 퍼나를수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그래서 나온 해결책이 바로

 

 

 

 

 

 

 

깍뚜기 폐콘에 구멍을 뚫고 거기에 줄을 연결시켜서

 

폐콘을 세로로 누이고 포크레인장비를 통해 폐기물을 배출합니다

 

하나하나 구멍뚫고 줄 연결해서 배출하느라 시간은 다소 걸리지만

 

신축건물의 문을 안상하게 하면서 폐기물을 빼올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먼저 상차를 마쳤던 항공마대 폐콘 폐기물 위에

 

위의 방식으로 구멍뚫어 옮긴 깍뚜기 폐콘을 추가로 상차하고 한차 상차를 마칩니다

 

 

호로 매듭 꼼꼼히 확인하고 폐기물처리장으로 출발~!

 

이상, 경기도 성남 신축빌딩 폐콘 폐기물처리에 출동했던 세븐환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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